캄보디아 은행업계, 9개월 간 대출 17% 증가

기사입력 : 2013년 11월 27일

지난 21일 중앙은행이 밝힌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9개월 동안 캄보디아 은행업계의 대출이 17% 상승했다. 중앙은행은 국내 34개의 상업은행에서 2013년 9월말까지 제공된 총 대출액은 68억9천만 달러로 전년동기 58억8천만 달러에 비해 17% 증가했다고 밝혔다. 대출금은 주로 무역, 농업, 공업, 건설업, 호텔 & 레스토랑, 담보대출과 부동산 분야로 투자되었다. 예금의 경우 올해 9월까지 총 66억2천만 달러가 예금되어 전년동기 61억6천만 달러에 비해 7%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찌어 짠토 캄보디아중앙은행(NBC) 총재는 은행업계는 규모, 영업 범위 및 제공상품 면에서 지금까지 잘 성장해 왔다고 언급했다. 짠토 NBC 총재는 외국인 투자자와 고객들이 더 많은 참여와 지지를 해 준 덕분에 은행업이 잘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 전체인구는 1470만 명이며 현재 은행업계는 약 160만 명의 대출자와 190만 명의 예금자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