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총리, 캄보디아에 일본 병원 설립할 것

기사입력 : 2013년 11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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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 아베 일본 총리가 지난 캄보디아 방문 일정 도중 캄보디아에 뇌졸중, 심장질환 전문 치료 병원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6일 프놈펜 캄보디아나 호텔에서 열린 ‘뇌졸중이란 무엇인가’ 세미나에 참석한 아베 총리는 이 병원은 일본 정부가 해외에 설립하는 최초의 일본병원이 될 것이며, 조만간 프놈펜에서 운영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총리는 새로 설립되는 일본 병원에서 캄보디아인들이 일본 의료기술로 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며, 양국 정부와 양국 국민의 우호를 상징한다고 말했다. 멈분행 보건부 장관에 의하면 캄보디아에 뇌졸중이 심각한 질병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현재 캄보디아에서 뇌졸중과 같은 NCD(비전염성 질병)으로 인한 사망률은 전체의 46%에 이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