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리, 60일내 세관 내 부패 완전 척결해야

기사입력 : 2013년 11월 20일

캄보디아 정부가 60일안에 관세청 내 모든 부패를 척결하겠다고 계획을 세웠다. 퍼이 시펀 정부 대변인은 지난 주 국회에서 2014년도 예산안을 가결했으며, 정부 예산을 더욱 깨끗하게 관리하기 위해 관세청의 개혁에 대한 논의를 나눴다. 대변인에 의하면 현재 재경부가 관세청 개혁안 초안 작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국제투명성기구 캄보디아지부의 쁘리읍 꼴은 세관과 통관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정부패가 어마어마하여 엄청난 돈이 없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개월 동안의 마감기일에 대해서, 훈센 총리가 국민들이 부정부패 척결을 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에 대처하는 정부의 움직임을 보여주고자 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를 개혁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관세 수입을 기록하는 전자 시스템이나, 검문소에 CCTV 등을 설치할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