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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실리다 은행, 신용카드 선보여
인 짠니 애실리다 은행장은 지난 8일 캄보디아에서 부상하고 있는 중산층을 타겟으로 신용카드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짠니 은행장은 캄보디아는 2020년 안에 개발도상국에서 중소득국가로 성장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이 신용카드 발급을 시작하기에 적절한 시기라고 말했다.
ATM과 직불카드 서비스만 제공하던 기존의 애실리다 은행에게 이번 신용카드 서비스는 은행이 한 걸음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 짠니 은행장은 연말까지 신용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이 700명에 달하기를 기대하고 있으며 이 수치는 현재 캄보디아 신용카드 보유자 15,000명에 비하면 일부분에 불과한 것이라고 했다. 그는 월 고정 수입 200달러가 넘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애실리다 신용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애실리다 카드는 현재 캄보디아에 있는 타은행 신용카드보다 훨씬 더 쉽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10년간 카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그랜트 눅키(Grant Knuckey) ANZ로열 은행 CEO는 캄보디아에서 신용카드 시장은 사용자가 극소수뿐인 초기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용카드 사업은 현재 국민들의 소비성이 증가하고 개인 소득이 늘어나고 있는 캄보디아 시장에서 잠재력이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눅키에 의하면 ANZ로열 은행은 캄보디아에서 25%에 달하는 높은 신용카드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그는 사업 운영의 리스크가 높기는 하지만, ANZ 카드 발급을 위한 기준은 높게 설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ANZ 신용카드 사업은 소매 고객 부문에만 중점을 두고 있으며 다른 상품을 통해 ANZ로열 은행과 관계를 맺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베트남-캄보디아-라오스 비자카드의 로리존 바치는 애실리다를 포함해 캄보디아에는 총 20개의 비자카드 발급 라이센스를 보유한 은행이 있다고 말하며, 신용카드사용이 더 널리 퍼지면 거래 효율성이 높아질 것이고 책임감 있게 사용할 경우에는 안전한 지불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비자카드 회사가 캄보디아 경제가 성장하거 있는 이 시점에, 캄보디아 국민들이 신용카드 사용 개념을 이해하여 자산을 잘 관리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현지의 파트너 은행들과 제휴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