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캄보디아서‘역량개발 프로그램’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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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 한동대학교(총장 김영길)는 지난 9일 오전 8시부터 오후1시(현지시각)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썬웨이 호텔에서 청년창업자들의 녹색 기업가정신 함양과 사업화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GEAP(Green Eco-pre neurship Accelerated program2013 in Cambodia)의 마지막 과정인 사업계획발표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중소기업진흥공단(이사장 박철규)이 운영하는 아셈 중소기업녹색센터의 주관으로 지난 8월부터 10주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GEAP에서 참가자들은 모두 9개의 사업계획서를 발표했으며 34명이 프로그램 수료증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10주간 행사에 참여한 캄보디아 참가자 34명과 현지 파트너(GCT, SWC), 국제기구(GGGI), 정부관계자, 사업투자자 등 150명이 참여했다. 이번 GEAP프로그램은 한동대가 지금까지 개발도상국 역량개발을 위해 진행해 온 단기 1주 기업가 정신 훈련 프로그램 (Global Entrepr eneurship Training)을 아셈중소기업녹색혁신센터(ASEIC)가 적정기술사업 3년차 사업으로 확장한 것이다.

이번에 교육을 수료한 린 디(Rin Dy·33)씨는 “이번 프로그램에서 얻은 가장 소중한 배움은 나라의 경제 발전을 위해 뭔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을 깨달은 것”이라며 “나 혼자만 잘사는 것이 아니라 사업을 확장, 성공해 결과적으로 내 나라의 경제발전을 위해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말했다./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