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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최후통첩 날려
기사입력 : 2013년 11월 13일
야당 지도자들이 집권 여당에 올해 안에 요구안을 들어주지 못하면 협상을 종료 시킬 것이라고 최후통첩을 날렸다. 캄보디아 구국당의 끔소카 부총재는 지난 7일 삼랑시 총재와의 논의 끝에 여당이 요구안을 들어주지 못할 경우 또다시 대규모 시위를 열 것을 경고하는 최후통첩을 할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끔 소카 부총재는 만약 올해 말까지 부정선거 의혹을 조사하지 않을 경우 협상을 종료 시키고 다른 방식으로 계획을 전개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끔 소카는 독립적인 선거 조사위원회를 구성하고, 현 선거관리위원회 임원들을 사임시키며, UN과 선거감시단의 제안에 따라 선거제도를 개혁하는 등의 조건을 들어주지 못할 경우 지난 10월 말에 열었던 것과 같은 대규모 시위를 재차 열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프놈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