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분야, 9개월 간 $22억7천만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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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올 초 9개월 동안 캄보디아 건설 분야에 유치된 총 투자액이 22억7천만 달러를 기록하여 전년 동기의 18억3천만 달러에 비해 24%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에 의하면 국토관리도시계획건설부(MLMUPC)에서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1,242건의 건설건에 라이센스를 발급했으며 이는 전년 동기 1,357건보다 8% 감소한 수치라고 밝혔다. 또한 캄보디아에는 총 571개의 건설회사가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라오 띱 세이하 건설국 부국장은 승인된 건설 프로젝트에는 아파트, 주거단지, 상업 건물, 호텔, 카지노, 의류 공장등이 포함되어있다고 말했다. 그는 건설업이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건설 분야의 성장은 캄보디아의 정치적 안정과 유리한 사업기회에 대한 투자자의 신뢰를 반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캄보디아의 부동산과 건설업에 가장 많은 투자를 하는 10개국(또는 지역)으로 한국, 중국, 영국, 태국, 러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대만, 인도, 베트남이 선정되었다. 건설업은 캄보디아 경제를 뒷받침하는 4대 주요산업 중 하나이다. 지난해에는 총 21억 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했다.
/ 박슬기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