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PP-CNRP, 재협상 가능성 열려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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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구국당(CNRP) 고위 관계자측의 소식통에 의하면 CNRP에서 교착상태가 계속되고 있는 캄보디아 정치판의 협상테이블로 다시 돌아올 수 있다고 밝혔다. 익명을 요구한 한 CNRP측 관계자는 삼랑시가 지난 25일에 선거제도 개선과 기타 사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캄보디아국민당(CPP)측과 연락을 취했었다고 말했다. 이에 CPP측에서는 삼랑시가 시위를 종결짓고 대화를 시도하려 하기 때문에 여야간 회담이 성사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켕 내무부 장관은 지난 25일 여야가 첫 번째로 논의해야 할 사항은 지난 9월 16일 논의하기로 결정한 선거 관련 이슈라고 말하며 정확한 회담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아직 삼랑시 측에서는 재협상에 대한 사실여부를 밝히지 않았다. 삼랑시는 지난 3일간의 시위동안 국제연합(UN) 인권고등판무관과 미국, 프랑스, 영국, 러시아, 호주, 중국, 인도네시아, 일본 대사관에 탄원서를 제출했었다. 삼랑시는 파리평화협정 조인국에 탄원서를 제출하며 부정선거 의혹 조사를 요구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