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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코르와트 입장권 매출수입 올라
앙코르 유적군을 운영하는 압사라당국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초 9개월 동안 앙코르와트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에게 판매한 티켓 수익이 전년대비 14% 상승한 4천140만 달러를 기록했다. 압사라당국의 분 나릿 국장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늘어나기는 했지만 수익 증가율이 작년에 비해 소폭 줄어들었다고 지적했다.
분 나릿 국장은 수익증가율이 떨어진 이유로 이른 장마를 꼽으며, 연말에도 낮은 수치를 기록할지 예상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성수기동안 더 많은 관광객으로 인해 더 큰 증가가 있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공식 자료에 나타난 바로는 올해 초 9개월 동안 유적군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약 150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 외국인에게 판매되는 입장권은 1일 티켓 20달러, 3일 티켓 40달러, 일주일 티켓 60달러이다. 작년 한해 수익은 대략 5천100만 달러를 달성했다. 1999년도 캄보디아 정부는 캄보디아 재벌 속꽁 회장 소유의 캄보디아 최대 석유 공급회사 소끼멕스에게 매표권을 넘겨주었다.
임 소반 CNRP야당 대변인은 관광객수에 비해 거두어들인 수익이 적다고 항의한 바 있다. 임 소반 대변인은 관광객 수가 일 년에 약 2-3백만 명에 달할 경우, 연당 최소 1억 달러의 수익을 거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야당 대변인은 왜 정부가 기구를 세워 직접 돈을 걷지 않고 사기업이 하도록 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정부가 주도할 경우 여분의 수익은 개발에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