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산 망고, 해외로 수출한다

기사입력 : 2013년 10월 2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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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릇티 그룹이 캄보디아 최초로 캄보디아산 과일 정식 해외 수출을 추진한다. 몽릇티 그룹은 시하누크빌에 캄보디아 망고를 포장하여 수출하기 위한 공장을 세우는 일에 2백만 달러를 공동투자하기로 결정했다. 몽릇티 그룹은 싱가포르회사인 킹 프루트(King Fruit)와 공동투자로 꺼뿌어 지역 12헥타르 면적 부지에 공장을 건설하게 될 것이다. 사업은 빨라도 2014년 하반기 이후에나 시작 될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몽 릇티 기업의 옥냐 몽 릇티 회장은 지난 십년간 캄보디아의 망고 재배량이 증가하였지만 직접적으로 해외시장에 수출된 적은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가 직접 해외수출을 하기 위해서는 망고의 세척, 저장, 포장과 더불어 망고에 화학물질이 첨가되지 않았다는 것을 검증하기 위한 가공공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몽 렛티 회장은 이번에 설립되는 공장으로 인해 싱가포르, 일본, 한국에 망고를 수출이 가능해지면 캄보디아 농민들을 위한 망고가격인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콩강 주변에 살고있는 농업인들은 비교적 새로운 종자인‘께오로미읏’의 도움으로 더 많은 망고나무를 심고 있다. 께오로미읏 종자는 씨를 심고 과일 수확하기까지 약 3년 반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단기간에 수익을 낼 수 있다.

최근 망고농사를 시작한 대부분의 농부들은 께오로미읏 종자를 심고 있다. 이전의 종자는 수확을 하기까지 10년 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몽릇티 회장은 사업이 시작되었을 때 월간(또는 연간) 몇 톤의 망고를 수출할 계획인지 구체적인 수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국내 망고재배농민들은 거물이 현지 과일을 구매하는만큼 좋은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몽릇티 회장은 관심있는 망고 생산지로 껌뽕스쁘를 선정했다.

80헥타르 면적의 농장에서 망고 농사를 짓고, 건망고를 생산하는 가공회사 PRL, Co의 촌 달리스 사장에 의하면, 보통 캄보디아 망고는 개인상인을 통해 비공식적으로 베트남과 태국에 수출된 후 포장되어 중국에 수출되고 있다. 그는 캄보디아 망고 상인들이 과일의 위생 기준과 품질을 맞출 역량이 부족하여 해외로 과일을 수출하는 데에 어려움이 겪었다고 말했다. / 프놈펜 포스트, 박슬기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