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여성, 캄보디아서 강도 만나 총상

기사입력 : 2013년 10월 15일

캄보디아 경찰당국에 따르면 수도 프놈펜 중심부에서 28일 밤, 일본인 여성(33) 관광객이 강도를 만나 다리에 총을 맞고 부상을 입었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 목숨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여성은 28일, 5일간의 일정으로 여동생과 함께 캄보디아에 입국했다. 야시장 관광을 마쳤을 무렵 오토바이에 탄 2인조 강도에게 가방을 뺏겼다. 되찾으려 저항을 하자 왼쪽 허벅지에 총을 맞았다. 가방에는 여권과 현금 약 300달러(약 32만 5천원), 휴대폰 등이 들어 있었다고 한다. 프놈펜에서는 올해 3월, 일본인 남성이 밤에 머물던 아파트 앞에 돌아왔을 때 총을 맞고 사망한 사건이 있었다. / 교도통신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