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수 피해 사망자 83명으로 늘어

기사입력 : 2013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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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주간 메콩강 범람 및 폭우로 인한 홍수로 캄보디아에서 83명이 사망하고 80만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했다. 지난 7일 국립재해대책위원회의 님 반다 부위원장은 전국 24개주 중 15개 주에서 홍수피해를 입었으며, 현재 적십자 등 구호단체와 정부 당국이 나서서 피해 주민들 고지대로 대피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약 주택 12만채와 농지 12만 헥터가 침수되어 피해를 입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메콩강 수위는 걱정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국지성 홍수로 인해 시엠립, 뽀쌋, 바탐방, 번띠어이미은쩨이, 파일린 등의 지역에서 피해가 심해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