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항공, 캄보디아 운항 재개

기사입력 : 2013년 10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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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동안 운항을 중단했던 라오스항공이 오는 11월부터 주 3회 프놈펜-비엔티안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캄보디아 라오스항공 캄보디아 지사의 아엑 나룬은 오는 11월 7일부터 정식으로 티켓이 판매될 것이라고 밝혔다. 나룬은 점점 더 많은 라오스 관광객이 캄보디아를 찾고 있으며, 보유 항공기수가 많아지면서 두 도시를 다시 연결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라오스항공은 지난 1989년부터 프놈펜-비엔티안 라인을 운영했었지만, 이용객수가 줄어들자 2008년 4월부터 운행을 중단시켰었다.

현재 이 노선은 베트남 에어라인에서 운항하고 있는데, 앞으로 라오스 항공사의 독점이 예상되고 있다. 관광부 통계자료에 의하면 라오스 관광객은 작년 한해동안 캄보디아를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 중 4위에 올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