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시위 현장에 괴한 습격, 시위대, 언론인 부상

기사입력 : 2013년 09월 25일

beaten protester

지난 22일 밤 10시경 프놈펜 시내 왓프놈 근처에서 촛불 시위를 벌이던 20여명의 시위대에 괴한이 급습해 새총, 곤봉, 전기봉으로 구타, 6여명이 경상을 입어 인근 깔멧 병원에서 치료 중에 있다. 이들을 공격한 괴한은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등장, 가면으로 얼굴을 가린 채 새총 등과 전기봉 등으로 시민들에게 공격을 가했다. 목격자들의 증언에 의하면 괴한은 민간인 복장을 한 채 인권운동가 뗍 완니 납치를 시도했지만, 뗍 완니의 차는 인근 미국 대사관으로 피신했지만 차 유리는 괴한들의 공격 의해 모두 부서졌다고 한다. 뗍 완니의 모친인 시 히읍은 인중에 새총 공격을 받아 큰 부상을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 사진 : 프놈펜 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