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따나끼리서 홍수 피해 극심

기사입력 : 2013년 09월 24일

계속해서 퍼붓는 폭우로 인해 라따나끼리 지역의 홍수피해가 극심해지고 있어, 현재 약 4,000여명의 주민들이 고립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19일 소식에 의하면 라따라끼리 주 룸팟 군의 5개 면(러베앙1, 쩨이우덤, 바탕, 세다, 깔렝) 지역을 중심으로 물이 범람해 작물피해, 가축피해 등이 잇다르고 있으며, 피해 가구들은 고립되어 경찰들이 접근할 수 없는 상태에 있다. 경찰서에는 소형, 대형 보트를 확보하고 있지만 소형보트는 물살을 이겨내기 너무 약하고, 대형보트는 나무 사이를 통과하지 못해 구조작업을 벌이지 못하고 있어 보급품 조달도 불가능한 상태이다. 경찰은 폭우가 며칠 더 계속될 경우 피해가족들을 피신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수자원기상부는 베트남을 지난 태풍으로 인해 캄보디아 껌뽕톰, 끄라째, 몬돌끼리, 우더미은쩨이, 쁘레아뷔히어, 라따나끼리, 시엠립, 스떵뜨라엥 등 8개 지역의 홍수 피해를 예고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