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해외 송출 노동자 30% 감소

기사입력 : 2013년 08월 16일

올 상반기 캄보디아가 해외로 송출한 노동자 수가 전년 동기간 대비 30% 정도 줄어든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외국계 공장 및 기타 민영 기업 진출 증가로 인해 해외에서 귀국하는 근로자가 많아진 것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노동부에서 밝힌 자료에 따르면 캄보디아가 태국, 한국, 일본, 말레이시아에 파견한 근로자수는 작년 초반 6개월의 16,928명에서 11,983명으로 줄어들었다.

캄보디아 정부는 캄보디아 국민들의 해외 취업에 대해 금지 또는 장려책을 쓰지 않다고 공표했다. 2012년에는 정부가 태국에서 불법으로 일하고 있는 16만 근로자들에게 합법 해외취업자로 자격을 바꿔 준 것으로 밝혀졌다. 보통 태국에 취업한 캄보디아인들은 월 $200의 급여를 받고 있으며, 한국과 일본으로 파견되면 평균 월 $1,000의 급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ak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