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에서 조류독감 환자 추가로 발생

기사입력 : 2013년 08월 15일

캄보디아에서 올해 들어 조류독감에 감염된 환자가 2명 추가로 발생됐다. 세계보건기구와 캄보디아 보건부는 바탐방지역에서 2013년도 15번째, 16번째 조류독감(H5N1) 감염 환자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보건부가 밝힌 성명서에 따르면 캄보디아 북서부 바탐방 지역의 9세 남아가 지난 8월 4일부터 고열, 기침, 구토, 근육통 등의 통증을 보인 이해 지난 9일 조류독감 양성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시엠립의 자야바르만7세 병원에 입원중인 환자는 현재 안정을 취하고 있는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환자는 껀달주 남부의 5세 여아로 현재 프놈펜 꾼테아보파 병원에 입원중에 있으며 마찬가지로 고열, 기침, 목통증, 근육통, 설사, 호흡곤란의 증상을 보인 뒤 조류독감 감염 판정을 받았다. 여아는 편재 타미플루로 치료를 받고 있으며 병세가 위독하다고 한다. 두 환자는 감염 이전에 죽거나 병든 닭은 만졌었다고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