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왕, 건강검진차 중국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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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노로돔 시하모니 국왕이 정기 건강검진차 모친 노로돔 모니니읏과 함께 중국 베이징으로 떠났다. 이날 국왕을 배웅하기 위해 훈센 총리, 헹 삼린 국회의장 및 상원의원, 국회의원 및 정부 고위 관료 다수가 공항을 찾았다. 공항에는 부 지안궈 주 캄보디아 중국대사도 참석했다.

국왕의 자문위원인 시소왓 시기랏 왕자는 국왕이 6개월마다 한번씩 건강검진을 받으러 중국을 방문하며 체류기간은 약 10일에서 2주정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중국 방문 일정 중 비공식적으로 중국 지도층과 만남의 자리를 갖는다고 밝혔다. 국왕은 제 5대 국회가 열리기 전에 캄보디아로 귀국할 것임을 밝혔다. 캄보디아 헌법에 의하면 선거일로부터 60일 이내에 국왕의 참석하에 신 국회가 개원하도록 되어 있다. 만약 국왕이 부재중일 경우 찌어 심 상원의장이 국가 원수의 자격으로 국회를 개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