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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막바지, 젊은 층 표심잡기 후끈 !
선거운동기간 막바지에 다다르자 캄보디아 여야는 득표율을 높이기 위해서 젊은 층을 공략하는 데에 주력하고 있다. 캄보디아 국민당(CPP)과 구국당(CNRP)은 만18세에서 30세까지의 젊은 층 유권자의 표심을 얻기 위해서 선거막바지 경합에 한창이다.
독립선거감시기구인 자유공정선거위원회(Comfrel)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서 젊은 층 유권자는 전체 투표권자의 35%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투표에 참여하는 젊은 층은 정부 정책의 감시자로서 사회 변혁을 이끌 주체가 될 것이라고 자유공정선거위원회 선거 감시관 꽁 라윈은 말했다.
여당과 야당 및 군소정당에서 선거운동 서포터즈로 활동하고 있는 2030세대 자원활동가들은 캄보디아의 젊은이라면 누구나 선거운동과 투표과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각 정당의 주요 공약들도 젊은 층 표심을 상당히 의식하고 있다. 일곱 개의 공약을 발표한 바 있는 캄보디아 구국당의 경우, 공공부문에서는 공무원 임금 인상을 통해서 하위직의 부패를 억제하고, 민간부문에서는 젊은 공장 노동자들에 주목해서 근로자 최저임금 상승을 내세우고 있다.
캄보디아 구국당의 선거운동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티 쏘반타(여/19세) 씨는 이번 선거를 통해서 젊은 층 유권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치 지도자를 뽑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선거에 참여할 수 있는 젊은이라면 누구나 캄보디아의 미래를 짊어질 책임이 있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캄보디아 국민당은 사회기반시설의 개발과 개선이라는 짧은 문구만을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 여당에서 20대 서포터즈로 활동하는 완나라 씨는 학교를 비롯하여 도로, 다리 등의 개발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캄보디아 국민당을 지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7월28일 총선에는 9백만 명 이상의 젊은 층 유권자들이 표를 행사한다. / 이영심 객원기자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