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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인칼럼] 내 인생 내가 산다
남에게보이기 위해서 내가 사는 게 아닙니다. 내 인생이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있는 것도 아닙니다. 남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를 먼저 생각하는 것보다 내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가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 정호승 님의 글에서 -
* 무엇을 하고 살아가는 게 좋을까 보다 더 중요한 것은‘어떻게 살아가는 것이 좋을까?’가 훨씬 더 중요한 문제다. 막말로 지 인생 지가 살아가야 한다. 집에서 부모가 정해주는 삶을 그대로 살아가야 했던 조선 시대도 아닌데, 아직도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정하지 못하고 부모가 정해주는 대로 살아가는 젊은이들이 꽤 많다. 참 안타깝고 씁쓸한 일이다.
자신의 인생은 자신이 스스로 책임지고 살아가야 한다. 스스로 독립해야만 할 나이에도 껌딱지 처럼 부모에 달라붙어 살아가는 초라한 젊은이들을 볼 때마다 불쌍하기도 하고 또 얄밉기도 하다. 우리 인생이란 어느 한 순간도 남이 대신 살아주지 못하는 여정이다. 내가 먼저 강하고 독립적으로 잘 살아야 남도 살릴 수 있다. 그러나 혼자서만 잘 살면 의미가 없다. 옆 사람과 더불어 잘 사는 것이 진짜 잘 사는 것이다. 쫄지 말라. 실패도 자산이다./ 정지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