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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캄보디아 쌀 생산 상승률 최고수준
지난 2000년부터 2010년까지 쌀 생산량 상승률이 세계 주요 쌀 수출국 중에서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9일 식량농업기구(FAO)에서 밝힌 통계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는 2010년 기준으로 총 825만톤의 쌀을 생산하며 전 세계 쌀 생산국 중 12위의 자리에 올랐다.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2000년 이래로 캄보디아 쌀 생산량의 연 평균 상승률은 약 7.4%로 아프리카 내 몇 국가와 더불어 세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밝혀졌다.
캄보디아 쌀 생산량의 급속한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FAO보고서는 캄보디아 쌀 생산량이 헥터당 3.0톤에 그치고 있고 세계 평균치인 4.3헥터에 크게 뒤처지고 있다고 평가했다(동남아시아 평균 4.1톤). 한편 2010년 기준으로 세계 6위의 쌀 생산대국인 태국도 캄보디아보다 헥터당 생산톤수가 적은 2.9톤을 기록했다. 베트남이 헥터당 5.3톤으로 동남아시아 최고자리에 올랐으며 인도네시아는 헥터당 5.0톤을 생산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외 미얀마(4.1톤 , 생산량 7위), 필리핀(3.6톤, 생산량 8위), 라오스(20위), 말레이시아(24위) 등 국가의 수치도 밝혀졌다. 세계 최대 쌀 생산국인 중국의 경우 헥터당 6.5톤을 생산하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호주와 뉴질랜드가 핵터당 10.4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