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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지권리 활동가 아세안 정상회담 기간 시위 자제 경고
캄보디아 정부는 18 20일까지 일련의 정상회담에 참석하는 아세안 정상들을 프놈펜에서 맞이함에 따라 토지권리 활동가들의 항의집회 금지를 명령했다. 정상회담 기간 중에 시위대가 조직될 경우 정부의 강력한 단속에 부딪칠 것이라고 키우 쏘페악 내부무 대변인을 통해서 강력하게 경고했다.
캄보디아는 연례적인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정상회담과 동아시아 정상회담(EAS)을 동시에 개최함으로써 아시아 지역의 정상들을 비롯하여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유럽의 고위급 지도자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정상회담에 참여하는 세계 정상들의 신변 안전을 위해 경찰력을 총동원하는 등의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키우 쏘페악은 전했다.
ASEAN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이 시점에 캄보디아 정부는 도시와 지방에서 개발 목적의 토지몰수로 촉발된 주민의 집단적인 반발로 노심초사하고 있다. 특히 프놈펜 근처의 벙깍과 보레이 께일라에서 쫓겨난 주민들의 경우 조직적이고 지속적으로 토지권리 회복을 위한 시위를 주도하고 있어서 종종 경찰과 무력충돌이 발생하기도 한다.
더욱이 지난 9월에는 정부가 이들 중 두 명의 토지권리 활동가를 억류조치하고 부당하게 혐의를 씌워 재판에 계류시킴에 따라 대규모 항의집회의 도화선이 되었다. 두 지역의 주민 대표단은 정부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집회 시위는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텝 와니 활동가는 정부가 활동가들을 체포함으로써 오히려 문제를 확대시켰으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속히 두 사람을 풀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