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헌혈의 날 맞아 공동 헌혈식 가져

기사입력 : 2013년 06월 14일

제10회 세계 헌혈의 날을 맞아 캄보디아인 수백명과 외국인 수십명이 공동 헌혈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멈 분헹 보건부장관은 모든 헌혈자들에게 감사의 표시를 전하며 이들의 헌혈로 캄보디아의 많은 환자들을 살려낼 수 있다고 말했다. 멈 장관은 계속해서 헌혈 활동을 장려한다고 말하며, 헌혈은 절대로 건강을 해치지 않고 주변의 이웃을 살리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국립헌혈센터 대표 혹 낌 쳉은 작년 한해동안 센터에서 총 60,084번의 헌혈을 받아 작년의 46,490회에 비해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점점 더 많은 캄보디아인들이 헌혈의 장점에 대해 알아가고 있다고 말하며, 작년 한해동안 약 전국민의 4.2%가 헌혈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헌혈된 피는 에이즈, B형간염, 매독, 말라리아 검사를 반드시 거친 이후에 사용되며 병균이 포함된 것으로 밝혀진 피는 바로 폐기처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