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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서 구출된 캄보디아 인신매매 피해자 100여 명 육박
▲ 중국에서 구출된 16세 캄보디아 소녀의 가족이 SNS로 당국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올해 초부터 이달까지 중국에서 구출된 캄보디아 인신매매 피해자는 총 98명으로, 이 중 97명이 미성년자를 포함한 여성이였다.
캄보디아 이민국(GDI)이 지난 22일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이 중 59명은 이미 캄보디아로 돌아가 고향으로 복귀했고, 37명은 사회복지부 산하 피해자보호청과 청소년보호청에서 보호를 받고 있다. 이외 2명은 스바이리엥 주 사회복지부로 이관돼 보호 조치를 받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캄보디아 내 국경검문소에서는 인신매매 연루가 의심되는 107명(여성 82명)의 출국을 차단했다. 이 중 93명이 캄보디아 국적자였다.
프놈펜 국제공항에서는 인신매매가 의심되는 75명(여성 55명)의 출국이 저지됐으며, 이 중 65명이 캄보디아 국적자였다.
캄보디아인 가운데 단 3명만이 귀가를 허용받았고, 나머지는 추가 조사를 위해 인신매매 및 청소년보호국 또는 경찰에 이관됐다.
이민국은 프놈펜 국제공항 출입국 관리 직원들이 중국으로 결혼 이주하거나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캄보디아 여성들의 출국을 막고 있다는 소셜미디어 상의 주장을 반박했다.
이민국 대변인은 “GDI는 캄보디아 국민의 해외 여행 자유를 제한하지 않는다”며 “다만 인신매매 근절을 위한 조치로 출국 사유를 파악하기 위한 면담 등의 절차를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성, 특히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한 인신매매와 노동 착취를 방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기범에게 속아 피해를 입는 사례로부터 캄보디아 국민을 보호하려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민국은 모든 캄보디아 국민에게, 다양한 형태와 수단을 동원해 접근하는 인신매매 범죄자들의 속임수와 유혹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강력히 당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