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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고무 수출 15%↑…“국내 수요에 농장 확장 필요”
캄보디아는 올해 1분기 고무 수출로 1억1626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으며, 이는 작년 1분기 대비 15.3% 증가한 수치이다. 또한, 캄보디아 타이어 제조 공장의 고무 라텍스 수요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체 수출액 중 고무 라텍스 1억1493만 달러, 고무나무 133만 달러이다. 또한 고무 라텍스의 평균 가격은 톤당 1,923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32.7%(474달러) 상승했다.
한편, 시하눅빌 경제특구에 위치한 타이어 제조업체인 Sailun Tire Cambodia의 켄 오우도모니시나트 CEO에 따르면, 불과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캄보디아의 고무 산업은 거의 전적으로 수출 주문에 의존했다. 그러나 캄보디아에서 타이어 공장 설립이 증가하면서 이러한 추세는 점차 바뀌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수요 증가로 인해 새로운 농장이 조성되지 않을 경우 가까운 미래에는 고무 수출이 최대 절반까지 감소할 전망이다. 이러한 감소는 타이어 완제품 수출 증가로 상쇄될 가능성이 크다.
켄 CEO는 “국내 타이어 제조업체들의 고무 라텍스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2025년에 우리 공장에서만 약 10만 톤의 국산 고무 라텍스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다른 공장들도 비슷한 수요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전했다. 그래서 수출 시장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국내 산업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캄보디아가 고무 농장을 확장해야 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6개의 타이어 제조 시설이 있으며, 여러 곳이 추가로 건설 중이다.
캄보디아는 2024년 말 기준으로 보유하는 고무 농장 425,443헥타르 가운데 330,259헥타르(77.63%)가 라텍스 생산에 활용되며, 나머지는 유지 관리 중이다. 작년 고무 수출 총수입은 6억7168만 달러에 달해 2023년 대비 36.48% 증가했다. 고무 라텍스 수출 수입은 6억6625만 달러였고, 고무나무는 540만 달러였다. 고무 라텍스 수출량은 338,000톤으로 이는 2023년 대비 8.16%(30,048톤) 감소한 수치이다. 고무나무 수출량은 총 25,157m³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