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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캄보디아 주류 광고판 수익 1억6천만 달러 기록
▲ 넷 피윽뜨라 정보부 장관 겸 주류관리위원회(ACWG) 위원장이 3월 19일 관계부처 관계자들과 함께 주류 광고 규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캄보디아 전역에는 총 14만710개의 광고판이 설치돼 있으며, 17개 업체가 세 가지 형식의 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주류관리위원회(ACWG) 위원장을 맡고 있는 넷 피윽뜨라 정보부 장관은 지난 3월 19일 경제재정부와 관련 부처 관계자들과의 회의에서 “캄보디아에는 약 12만 개의 광고판이 상점과 주택 앞, 공공장소, 도로변 등에 설치돼 있다”고 밝혔다. 그는 주류관리위원회(ACWG) 위원장도 맡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공질서 유지를 위한 주류 광고 및 광고판 관리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정보부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광고판 및 옥외광고에 총 4억4천만 달러가 투입됐으며, 이 중 비주류 제품에는 2억8천만 달러, 주류 제품에는 1억6천만 달러가 사용됐다.
지난해 10월 열린 주류 광고 규제 및 ‘굿윌(Goodwill)’ 캠페인 워크숍에서 피윽뜨라 장관은 캄보디아 맥주 시장이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이며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맥주 판매량은 아직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주요 양조장이 7곳 있으며, 이 중 5곳은 현지 기업, 2곳은 외국 자본으로 운영되고 있다.
장관은 “주류 산업은 캄보디아 국가 경제 성장과 일자리 유지에 기여해왔으며 앞으로도 계속 확장될 것”이라며 “2023년 기준 캄보디아 맥주 시장 규모는 약 11억 달러였고, 오는 2032년까지 연평균 8.19% 성장해 2조2천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국세청과 세관총국의 2023년 자료를 인용해 “캄보디아의 연간 맥주 수요는 약 11억 리터이며, 이 중 98%는 국내 생산으로 충당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주류 광고 질서 확립과 규제 강화를 위해 주류관리위원회는 이행 체계 감독, 기술 기준 수립, 소비자 보호 및 공정 경쟁 보장을 위한 법적 조치 시행 등 전략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위원회는 공공 미디어 전반에 걸친 주류 광고를 규제해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 공공의 안전과 질서를 강화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한편 지난해 10월 세미나에서 피윽뜨라 장관은 공식적으로 주류 광고 관리 및 ‘굿윌’ 캠페인을 출범시켰다. ‘굿윌’ 캠페인은 기존의 상업적 메시지를 교육적인 내용으로 대체함으로써 주류 광고 문화를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공공장소에 설치된 대형 광고판에는 공익 메시지를 우선 배치하고, 제품 이미지는 크기를 줄여 교육 내용 아래에 배치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