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껌폿 후추 생산량 줄어

기사입력 : 2013년 06월 0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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껌폿 지역의 특산품인 후추 생산량이 지난 2008년 이래로 최초로 하락했다. 생산량 감소의 원인은 유난히 더운 올해의 날씨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껌뽓 후추진흥회(KPPA)에 의하면 지난 1월부터 5월까지 껌뽓지역의 후추 총 생산량은 22톤으로 예상치였던 27톤에 못미치고, 작년도 생산량에 비해 1톤 정도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응우온 라이 껌뽓 후추 진흥회장은 2008년 10월 KPPA가 결성된 이래로 최초로 후추생산량이 떨어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껌뽓 지역에 후추가 재배되는 면적은 41헥터이고 102,500그루의 후추나무가 재배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생산량 감소의 원인은 최근 뜨겁고 건조한 기후가 계속되기 때문이라고 말하며, 생산량 감소로 인해 껌폿 후추의 평판이 나빠지는 것은 아닌가 우려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후추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브라이트 스탈링 홀딩스 Co의 힘 안나는 생산량 감소의 주범이 물 부족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