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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를 피하고 싶다면?! 룸둘 끼리롬 리조트에서 즐기는 시원한 힐링
▲끼리롬 국립공원 정상에 위치한 룸둘 끼리롬 리조트 내 조형물
캄보디아에서 가장 더운 3~4월이 다가온다. 강렬한 태양을 피해 시원한 곳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프놈펜에서 단 2시간 30분만 달리면 체감온도를 10도 이상 낮출 수 있는 곳이 있다. ‘기쁨이 가득한 산’이라는 뜻을 가진 끼리롬 국립공원 속, 자연과 하나 되는 여행을 선사하는 룸둘 끼리롬 리조트를 추천한다.
룸둘 끼리롬 리조트는 끼리롬 국립공원 내 해발 900~1000m에 위치한 4성급 산악 리조트로, 카르다몸 산맥의 웅장한 풍경과 시원한 소나무 숲이 어우러진다. 특히 열대 지방에서는 드물게 서늘한 바람과 아침마다 드리우는 신비로운 안개 덕분에 한층 특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독립형 방갈로는 소나무 숲 사이에 자리 잡고 있어 프라이빗한 휴식을 보장하며, 자연 속에서 이색적인 경험을 하고 싶은 여행객에게 제격이다.
객실은 돔형 구조로 되어 있어 일반적인 호텔과는 다른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내부에서는 소리가 은은하게 울려 신비로운 느낌을 주며, 천장에는 달과 별을 감상할 수 있는 창이 있어 날씨가 맑다면 밤하늘을 바라보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룸 타입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뉘는데, 2인이 머물기 좋은 디럭스 더블룸, 3인이 투숙할 수 있는 디럭스 패밀리룸과 트윈룸, 그리고 최대 5명이 함께 머물 수 있는 패밀리 스위트룸이 마련되어 있다. 객실마다 개별 테라스와 야외 욕실이 갖춰져 있으며, 모든 객실에서 에어컨, 무료 Wi-Fi, 온수 샤워, 전기 주전자, 헤어드라이어, 업무용 책상 등의 기본적인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캄보디아에서 보기 드문 산속 글램핑을 즐기기에도 적합하다. 리조트 내에서 그릴 세트를 $10에 대여할 수 있어 직접 바비큐를 구워 먹는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자연 속에서 캠핑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다만 외부 음식을 반입할 경우 추가 비용이 발생하는데, 직원과 협의하면 $5 선에서 해결할 수 있다. 국립공원 내에 위치한 만큼 입장 시 성인 외국인 1명당 $5의 입장료가 추가로 부과되니 참고하면 좋
▲룸둘 끼리롬 리조트만의 독특한 돔형 숙소(사진 제공: Romdoul Kirirom Resort)
끼리롬 정상에서는 광활한 카르다몸 산맥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으며, 일출과 일몰이 특히 아름다워 감탄을 자아낸다. 한낮에는 따뜻한 햇살이 퍼지지만, 해가 지면 공기가 한층 서늘해져 기분 좋은 밤을 보낼 수 있다. 공기가 맑고 나무가 울창해 산책만으로도 자연 속에서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으며, 숲속 트레킹, 캠핑, 팀 빌딩 활동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리조트 내 야외 수영장은 한낮의 더위를 식히기에 좋지만, 해발이 높은 덕분에 물이 다소 차가운 편이다. 주변을 둘러싼 소나무들과 함께 자연 속에서 수영을 즐기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우기에는 이용이 어려울 수 있으니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하다.
리조트 내 레스토랑에서는 캄보디아 요리와 서양식 메뉴를 모두 즐길 수 있으며, 일정에 따라 뷔페가 운영되기도 한다. 음식의 맛은 무난한 편으로, 특별한 기대 없이 가볍게 한 끼를 해결하기에 적당하다. 직원들은 친절하게 대응해 주며, 요청 시 그릴 세트 준비도 원활하게 이루어진다. 다만 화장실에서 흙탕물이 나오는 점은 가장 큰 단점으로 꼽힌다. 다행히 온수는 잘 나와 샤워를 하는 데 큰 불편함은 없다.
룸둘 끼리롬 리조트는 프놈펜에서 가까운 거리지만 전혀 다른 기후와 경치를 자랑하는 곳이다. 별이 보이는 돔형 숙소, 시원한 산 공기, 끼리롬 정상에서의 절경까지,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한다. 하지만 화장실 시설의 아쉬움과 계절에 따라 수영장 이용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할 필요가 있다.
뜨거운 태양을 피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룸둘 끼리롬 리조트에서 특별한 경험을 해보자. 현재 뉴스브리핑 캄보디아를 통해 예약하면 특별 할인가가 적용된다.
웹사이트: https://romdoulresort.com/
예약 문의: 텔레그램 +855 92 980 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