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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업‘대호황’예금 대출 30% 상승
중앙은행(NBC) 발표자료에 의하면 올해 초 3개월 간 캄보디아 캄보디아 은행의 예금, 대출 상승률이 각각 32%, 28%를 기록해 유례없는 큰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자료에 의하면 올 3월까지 총 61억4000만 달러의 대출이 지급되었고, 상업은행에 저금된 예금액은 총 63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응우온 소카 NBC 총국장은 은행업은 경제성장에 기름칠을 해주는 분야와 같다고 말하며, 지금과 같은 대출금 상승액이 캄보디아 경제의 성장을 증명해 주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응우온 소카 총국장은 여전히 투자활동을 활성화시킬 더 많은 금융자금의 수요가 존재한다고 말하며, 만약 캄보디아가 연 평균 경제성장률을 7%대로 유지할 수 있으면 예금/대출 상승률도 지금과 같은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총국장은 이어 모든 분야의 대출이 다 증가했지만, 특히 농업분야가 40% 상승률을 기록하며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부의 농업분야 진흥정책에 힘입어 주요 금융업체들도 농업분야에 대한 신뢰도가 상승했다고 언급했다.
국내 최대 은행인 애실리다은행의 경우 2년 전 농업분야 대출 할당량인 15%에서 올 3월에 19%까지 상승조치했다. 애실리다 은행장 인 짠니는 3월 말까지의 대출금 총 13억5000만 달러 중 농업분야로 2억5400만 달러가 지원됐다고 말했다. 이는 총 대출금의 19%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인 짠니 은행장은 현재 캄보디아의 농업분야가 아주 건실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정부가 농업을 장려하고 있기 때문에 농업분야 대출에 더욱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추가로 1600만 달러가 정미업자들을 위한 대출이 제공됐다고 말하며, 이는 농업분야 대출과 별도로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애실리아 은행뿐만 아니라 ANZ로열 은행도 농업분야 대출을 큰 폭으로 증가시켰다. ANZ로열 은행의 그랜크 넉클리 CEO는 국내 농업분야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하며, 특히 지난 12개월간 35%라는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그는 농업분야가 성장 잠재성이라는 측면에서 굉장히 매력적인 분야임이 사실이지만, 불투명한 금융정보와 서류의 부족으로 대출 지원 시 더욱 신중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정인휴 번역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