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역과 삶을 위한 재충전’ 주캄보디아 한인선교사회, 여성의 날 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25년 03월 09일

주캄보디아 한인선교사회(회장 김태권)가 주최한 여성의 날 행사가 3월 8일 다라 에어포트 호텔 컨퍼런스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 함께 가자”(아가 2:10)라는 성경 말씀을 주제로 선교지에서 헌신하는 여성 선교사들의 회복과 재충전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행사에는 70여 명의 여성 선교사가 참석하였다. 참석자들은 사춘기 자녀 양육 및 진학 준비, 갱년기, 질병, 자기관리법, 은퇴 준비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나누고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여성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것이 사역의 지속성을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KakaoTalk_20250308_220115334_18▲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지난 8일 주캄한인선교사회가 여성 선교사들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캄보디아 각지에서 사역하는 여성 선교사들은 가정을 돌보며 사역에 헌신하는 동시에 여러 역할을 감당해야 하는 현실 속에서 정작 자신을 돌보는 일에 소홀해지기 쉽다. 이번 행사는 선교사들이 직면한 다양한 삶의 고민과 해결 방안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다. 수련회 놀이와 성탄절 게임 등을 재현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웃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나를 돌보는 방법’ 강좌 및 실습이 진행되어 신체 나이 진단, 건강한 생활 습관, 자기 관리법 등을 배우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하였다.

KakaoTalk_20250308_220115334_10▲주캄한인선교사회가 주최한 여성의 날 행사에 캄보디아에서 활동하는 여성 선교사 70여명이 참석했다.

주캄보디아 한인선교사회는 앞으로도 선교사들의 영적,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기사제공: 주캄한인선교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