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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 “캄보디아에는 북한 사업장 없어”
캄보디아 상무부가 캄보디아와 중국에서 북한 음식점이 운영되고 있다는 NK News의 주장에 반박했다. NK News는 북한 소식을 다루는 미국의 뉴스 웹사이트이다. 중국-캄보디아 상공회(CCCA)도 해당 내용을 부인하며, 캄보디아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조치를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NK News는 최근 북한이 중국과 캄보디아를 포함한 해외 여러 국가에 식당을 운영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상무부는 27일, 캄보디아에는 NK News가 주장하는 ‘통남 무역 회사’, 혹은 ‘통남 운송 JV 주식회사’라는 상표의 기업이 등록되어 있지 않으며, 또한 상무부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프놈펜에서 운영 중인 한국 상점들에서도 북한과의 연결점을 찾을 수 없었다는 내용의 공문을 발표했다. 아울러 캄보디아 정부는 북한과의 정치, 경제 및 외교 활동을 중단하라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UNSC)의 결의를 따른다고 설명했다.
캄보디아는 지난 2019년과 2022년에 북한 사업장 16곳을 폐업 조치했으며, 다른 200여 국가들과 마찬가지로 북한과의 모든 무역 활동을 중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