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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금 채굴 수익 9천만 달러 육박
▲르네상스 미네랄 캄보디아의 몬둘끼리 주 께오세이마 구 금광 채굴 현장. 2021년에 첫 금을 추출했다.
캄보디아의 금광 채굴이 연일 훌륭한 성과를 내고 있다. 캄보디아 정부는 금 채굴로 약 9천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
캄보디아 금 채굴 산업의 성장에는 금 채굴 회사 르네상스 미네랄 캄보디아가 앞장서고 있다. 르네상스 미네랄 캄보디아는 호주의 에메랄드 리소스 NL의 자회사로, 지난 2021년 몬둘끼리 주 께오세이마 구에서 옥바우 골드 프로젝트를 착수했다. 지금까지 약 13,720.9㎏의 금을 정제했고, 매달 300~400㎏을 추출할 수 있다.
캄보디아는 몬둘끼리 주 외에도 끄라쩨, 깜뽕톰, 뜨봉크몸, 바탐방, 깜폿, 우더미언쩨이 등에서 금광이 발견되었다. 현재 약 20~30개의 채굴 회사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지만, 단 7곳에서만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옥바우 골드 프로젝트의 책임자 베르니 클리어리 대표는 작년 금 채굴량이 114,000온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캄보디아에는 순수 골드바를 생산할 제련소가 없어 금, 은, 동이 섞인 도레(Dore)바를 수출해 공정을 이어간다.
옥바우 골드 프로젝트는 르네상스 미네랄 캄보디아가 2006년부터 10여 년간의 조사와 준비 과정을 거쳐 2017년에는 환경 라이센스, 2018년에는 광물산업 라이센스를 취득해, 2020년에 시작한 프로젝트이다.
르네상스 미네랄 캄보디아는 작년 12월 메못 골드 프로젝트의 2단계 5천 미터 천공작업을 완료해 앞으로 8년간 매년 3톤 이상의 금을 채굴할 전망이다. 아울러 뜨봉크몸 메못 구의 규모 107㎢ 광산의 3년 자원 탐색 허가를 받았다. 르네상스 미네랄 캄보디아는 현재 약 700명의 현지인 광부를 고용하고 있다.
응인 소비미언 몬둘끼리 주지사는 르네상스 미네랄 캄보디아의 채굴 기준, 안전 기준 등을 칭찬했다. 그는 캄보디아의 광물 부문의 발전을 희망하며, 불법 채굴을 엄격히 금지한다고 말했다.
캄보디아의 금 채굴 사업이 확장될수록, 국가 경제 발전 및 자원 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훈 센 상원의장은 금 채굴 산업이 활성화되면 많은 기업의 관심과 투자가 몰릴 수 있지만, 채굴, 운송, 제련 등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는 “위험 부담이 큰” 산업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