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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프놈펜한글학교, 설날 세배 행사 개최
▲ 프놈펜한글학교 2025년도 설날 세배 행사에 한인회,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 한민족여성네트워크 캄보디아, 재캄보디아 한상연합회 관계자가 참석하여 설날의 기쁨와 의미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프놈펜한글학교(교장 정인솔)는 한국 최대 명절인 설날을 기념하여 지난 2월 1일(토) 교민 사회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을 초청한 가운데 세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100여 명의 유치부 및 초등부 학생들이 한국의 전통을 직접 경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행사는 유치 4세반부터 초등학교 6학년까지 학생들이 순서대로 세배를 올리는 것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차분한 자세로 두 손을 모으고 공손히 절을 하며 어르신들께 새해 인사를 드렸다.
이날 세배 행사에는 정명규 한인회장, 윤신웅 대한노인회 캄보디아지회장, 강미선 한민족여성네크워크 캄보디아지역담당관, 홍승균 재캄보디아 한상연합회장, 정인휴 KLC한국어전문학교 대표 외 내빈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세배를 따뜻한 미소로 받아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참석자들은 세배를 올린 학생들에게 한 명 한 명 세뱃돈을 전하며 “새해에도 건강하고 바르게 자라길 바란다”는 덕담을 전했다.
해외에서는 한복을 입고 한국의 전통 문화를 직접 체험할 기회가 많지 않은 만큼, 이날 행사는 학생들에게 더욱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또한 학생들에게 한국 전통 예절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교육적인 시간으로도 마련되었다. 남학생과 여학생은 각각 올바른 세배 방법과 자세, 그리고 의미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프놈펜한글학교는 재외동포청 산하 한국어 교육기관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프놈펜 센속구에 위치한 KLC한국어전문학교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 120여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유치반과 초등반을 운영하고 있다.
프놈펜한글학교는 한글 교육에 그치지 않고, 국정교과서를 기반으로 국어, 수학, 사회, 안전 교육 등을 지도하며 학생들의 학습 기반을 다지고 있다. 또한 이날과 같이 설날 등 한국 명절에는 특별한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한국 문화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문다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