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에너지 수요 급증에 따라 풍력 발전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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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돌끼리주 150MW 풍력 발전 프로젝트는 2026년 완료 예정

 몬돌끼리주에서 150MW 규모의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홍콩계 HK OASIS Power Energy Development Co., Ltd.는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 산하 투자위원회(CIB)와 협력하여 규정을 준수하고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도록 투자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다. 청정 에너지에 대한 수요 증가는 캄보디아의 외국인 직접 투자(FDI) 증가와 산업 성장에 따른 것으로, 이는 에너지 비용 절감과 제품 경쟁력 강화로 이어지고 있다.

작년 10월 왕립프놈펜대학교에서 열린 캄보디아 에너지 정책 포럼에서 광산에너지부 께오 라따낙(Keo Ratanak) 장관은 캄보디아가 1979년 이후 14,151개 마을로 전력망을 확장하여 2023년 말 기준 전국의 99.88%에 전력을 공급했다고 밝혔다. 캄보디아의 전력 소비 중 62%는 수력, 태양광, 바이오매스 등 청정 에너지원에서 비롯되며, 이는 ASEAN 회원국의 2030년 재생 가능 에너지 목표를 이미 초과한 수준이다. 청정 에너지의 40% 이상은 수력 발전소, 10% 이상은 태양광에서 생산되고, 나머지는 바이오매스와 주변국에서 수입한다.

2023년 말 기준, 캄보디아의 총 전력 용량은 4,649MW로, 이 중 2,277MW는 재생 가능 에너지원이고, 1,700MW는 비재생 에너지원(석탄과 석유), 나머지는 주변국에서 수입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태양광과 풍력 발전 투자 확대를 중심으로 청정 에너지 용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 사회의 요구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려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