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캄보디아 의료 지원을 위해 더 많은 의사 필요Posted 987 days ago
- 태국 국경 개방과 동시에 통행증 신청 쇄도Posted 987 days ago
-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수 제로를 향하여 5월1일 단 2건에 그쳐Posted 987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국경 인접 7개주 도로망 건설Posted 987 days ago
- 5월 초 집중호우·홍수경보Posted 987 days ago
- 캄보디아-베트남 돼지고기 밀수 단속 강화Posted 987 days ago
- 미국, 캄보디아에 코로나19 백신 200만 회분 기부Posted 987 days ago
- 캄보디아 2022 경제 성장률 5.4%로 하향 조정Posted 987 days ago
- 캄보디아 학교 폭력, 금품 갈취는 기본, 교사 폭행 등 심각Posted 987 days ago
- 캄보디아, 우기 오기도 전에 폭우로 6명 사망, 재산 피해 수백Posted 987 days ago
에코브릭스, 폐기물을 고품질 건설 자재로 전환
▲에코브릭스(Eco-Bricks)의 창립자 쏙티(Sok Thy)
에코브릭스(Eco-Bricks)는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친환경 벽돌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10개의 새로운 기업에 프랜차이즈 모델을 판매하며 확장에 성공했다. 설립자 쏙티(Sok Thy)는 이 사업이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유해한 연소 가스를 줄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해외에서 찾을 수 있는 비슷한 제품에 대해 조사했다. 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중국, 인도에서 재활용 기술도 연구하고 온라인으로 강의도 수강했다.
에코브릭스 공장은 2019년에 운영을 시작했으며, NGO와 민간 기업에서 매달 5~10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수거해 건설 산업용 벽돌을 생산한다. 공장은 매달 2~3톤의 플라스틱 폐기물을 재활용하는데, 플라스틱을 가루로 갈아서 흙, 모래, 시멘트 등의 원자재와 섞은 다음 틀에 넣어 눌러 벽돌로 생산한다. 플라스틱 폐기물 2kg으로 벽돌 한 장을 만들고, 벽돌 한 장은 1,000리엘이다. 란토 벽돌, 목재 기반 벽돌, 일반 벽돌의 세 가지를 생산한다. 생산된 벽돌은 100년 이상 지속 가능하며 기존 점토 벽돌보다 56배 강하다.
▲에코브릭은 100년 이상 지속, 점토 벽돌보다 5~6배 더 강력
에코브릭스 공장은 생산 과정에서 가마 건조 대신 수분 기술을 활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했다. 이로써 삼림 벌채를 방지하고 생산 비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 현재 캄보디아에서 발생하는 폐기물의 20%는 플라스틱이지만, 그중 10%만 재활용된다. 에코브릭스는 플라스틱 재활용의 필요성을 알리고,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캄보디아 전역에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작년 씨엠립 강 축제에서 벽돌을 확인하는 훈마넷 총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