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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정부, 탱크 수입처에 묵묵부답
지난 주 프놈펜포스트지가 취득한 사진자료에 의하면 캄보디아의 근대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기 도착 장면이 포착됐다. 그러나 탱크 100대와 병력수송장갑차(APC) 40대의 출처가 밝혀지지 않았다. 국방부 장관은 이에 대해 정부가 국방력 강화를 위해 구입한 장비라고만 밝히고 있다. 띠어 반 국방부 장관은 정부가 장비를 구입했다고만 말하고 있고, 어디에서 구입했는지 누구로부터 구입했는데 대해서는 일체 답하지 않았다.
띠어 반 장관은 탱크와 APC 및 기타 군사장비의 수입은 국방력 강화 및 개선, 새로운 장비 훈련을 위해 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 꼬이 꾸옹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선적 건에 대해 아는 것이 없기 때문에 공개적으로 이야기할 입장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프놈펜포스트지는 탱크 100여대와 8륜/6륜 병력수송장갑차가 29일 오전 시하누크빌 항구에 도착했다고 보도했다. 로우 킴 춘 시하누크빌 자치항 대표는 군사장비 하역에 대해 확인했지만, 구체적인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임소반 삼랑시당 대변인은 이번 장비 수입 건에 대해 들어본 적이 없으며, 장비 규모에 대해 들었을 때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캄보디아가 자국을 보호하기 위해 국방장비를 필요로 하는 것은 상식적인 일이지만, 현존하는 분쟁과 갈등을 해소할 다른 전략을 알아보는 것이 더욱 현명한 판단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물론 국토 동쪽에서 국경 침범 사건이 벌어지고 있고, 쁘레아 뷔히어 사원의 분쟁도 존재하고 있지만, 현 갈등의 정도가 군사적인 행동을 취할 정도는 아닌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제는 전쟁으로 해결하는 것이 아니며, 캄보디아가 약소국임을 감안해 국제 강령을 통해 진행해야 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임 소반 대변인은 군사장비 구입에 대한 세부사항은 공개되어야 함이 마땅하며, 구입 자금 송금건에 대해서도 국회를 통해 투명하게 처리해야 한다고 말하며, 비밀로 간주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