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캄보디아, 프놈펜-호치민 신규노선 취항

기사입력 : 2024년 12월 26일
▲ 에어아시아 캄보디아는 지난 24일 프놈펜-호치민 신규노선 첫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 에어아시아 캄보디아는 지난 24일 프놈펜-호치민 신규노선 첫 취항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에어아시아 캄보디아가 프놈펜과 호치민을 잇는 신규 노선을 첫 운항하며 주 4회 왕복 항공편을 제공한다.

이 노선은 매주 1,400석 이상의 추가 좌석을 운항해 양국의 관광 및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에어아시아 캄보디아는 지난 24일 오전 11시 50분 프놈펜에서 출발한 첫 항공편 탑승객들에게 캄보디아 전통 스카프인 ‘끄러마’를 기념 선물로 제공했다.

호치민 출발 항공편은 오후 1시 25분에 이륙했으며 현지에서 기념 행사가 열렸다.

남 비솟 에어아시아 캄보디아 CEO는 “오늘은 에어아시아 캄보디아가 새롭게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 또 하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5월 국내선 운항 시작 이후 현재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싱가포르, 베트남과 같은 국제 노선으로 확장하며 주당 1만여 석을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캄보디아와 베트남은 메콩 관광벨트의 중요한 축으로, 두 도시를 잇는 직항 노선이 국제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과 접근성을 제공할 것”이라며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아세안 전역 130개 이상의 도시와 연결하는 항공 그룹의 수요 증가에 따라, 이번 노선이 큰 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에어아시아 캄보디아는 이번 첫 취항을 기념하며 프놈펜-호치민 구간을 74달러부터 예약할 수 있는 특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