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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한상 네트워크 발족 재캄보디아 한상연합회 발기인 모임 성료
재캄보디아 한상연합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홍승균, 이하 준비위원회) 지난 16일 오전 11시 프놈펜 소재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창립총회 준비와 임원단 구성을 위한 발기인 모임을 개최했다.
아시아 한상 총연합회는 아시아 22개국에 거주하는 한상들의 모임으로 교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한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2003년 7월 출범했다. 현재 베트남과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한상연합회를 시작으로 인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에서 한상 네트워크를 마련할 계획이다.
재캄보디아 한상연합회는 아시아 한상 총연합회에 소속된 자생단체로서 캄보디아에 거주하는 한인 경제인들이 상부상조하며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받을 수 있는 경제인 네트워크이다.
이날 모임에는 양성모 아시아한상 총연합회 수석부회장, 정명규 한인회장, 박우석 전 시엠립 한인회장, 김대윤 메콩공증사무소 고문, 양향자 제21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포함 25명이 참석했다.
모임에서는 정관 초안을 공유하고 보완 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으며, 공동계좌 개설 계획을 논의했다. 또한 내년 1월 15일 개최 예정인 창립총회를 앞두고 초대 회장과 수석부회장을 내정했다.
참석자들은 홍승균 준비위원장을 초대 회장으로, 이현주 캄보디아 한인회 부회장을 수석부회장으로 추대하며 박수로 이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홍승균 준비위원장은 “캄보디아 내 소규모 자영업자와 영세한 상인들이 의지할 수 있는 단체를 만들고자 법률 및 회계 자문 등 실질적인 지원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창립 취지를 밝혔다.
그는 이어 “한상연합회는 교민 모두에게 열린 문턱 낮은 단체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는 교민 단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시간이 촉박하지만, 이러한 단체의 필요성을 오래전부터 느껴왔기에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현주 한인회 수석부회장“앞으로 청년들과 같은 후발주자들이 캄보디아 진출을 하거나 확장을 할 때에 겪는 시행착오를 줄이기 위해 기존에 자리를 잡으신 분들이 비즈니스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보좌하겠다”는 재캄보디아 한상연합회 수석부회장으로서의 다짐을 밝혔다.
한편, 아시아한상총연합회는 22개국이 회원으로 참여하며 대륙별 한상 조직 중 가장 많은 회원국을 보유한 단체로 자리 잡고 있다./문다슬
재캄보디아 한상연합회 가입문의:
096 635 7337 (홍승균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