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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첫 ‘고무 수액 채취’ 시합 열려… 전국서 71명 참여
▲라따낙끼리 주에서 온 참가자가 16일 뜨봉크몸 주에서 열린 고무 수액 채취 시합에서 고무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캄보디아에서 첫 고무나무 수액 채취 시합이 열렸다. 지난 16일 뜨봉크몸에서 열린 고무액 채취 시합은 농림수산부가 주최했으며, 총 71명이 시합에 참여했다.
뜨봉 크몸에서 열린 이 고무 수액 채취 시합은 전국 34곳의 고무 생산 회사와 5곳의 가족 단위 소규모 고무 생산지에서 참가자들이 도전했다. 시합은 풍성한 상품으로 기대감을 돋웠는데, 상위 15명의 우수 참가자에게는 오토바이가 상금으로 주어진다.
농림수산부 고무국 쿤 카카다 국장은 고무 수액 채취는 숙련된 기술이 요구되는 직업으로, 야간작업 위주인 고무 채취자들이 가진 직업에 대한 열정과 동료와의 연대감, 노력 등을 격려하기 위해 정부가 이번 시합을 추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의 고무 생산지는 깜뽕짬, 뜨봉크몸, 라따낙끼리, 몬둘끼리, 끄라체, 스떵뜨렝 등 총 20개 주에 있다.
시합의 내용은 참가자들이 1시간 동안 450그루의 나무에서 고무 수액을 채취하는 것이다. 심사위원들은 속도, 정확도, 품질 등 다섯 가지 기준으로 평가해 순위를 매긴다. 특히 고무 수액 채취를 위해 나무에 2mm 이상의 상처를 내거나 나무 몸통이 손상을 입으면 안 된다는 조건이 걸렸다. 시합에 참여한 이들은 수년간 고무 수액을 채취한 전문가들이며 숙련된 손놀림을 보여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