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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프랑스24의 REDD+ 프로젝트 산림 벌채 의혹에 반박
▲남부 카다몸 산맥의 조감도
프랑스의 국제 보도 전문 채널인 프랑스24가 최근 “탄소는 진짜, 신용은 가짜? 캄보디아의 대규모 산림 벌채를 조사하다”라는 영상을 게시해 캄보디아 환경부와 야생동물협회(WA)가 진행 중인 REDD+ 프로젝트를 저격했다.
캄보디아 환경부는 27일, 프랑스24가 수년 전의 사진을 인용해 허위사실을 게재하고, 캄보디아의 탄소크레딧 REDD+ 프로젝트에 대한 혼란스러움을 유도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환경부는 “정부는 실제와 다르게 과장된 정보를 보도한 해당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다. 정부는 탄소 크레딧을 얻기 위해 REDD+ 프로젝트를 시행 중이며, 국내외 기관의 투명한 평가와 감사 아래 삼림 보호 구역의 생물 다양성을 효과적으로 보호하고 관리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남부 카다몸, 케오 세이마 등 캄보디아의 REDD+ 프로젝트들은 검증된 탄소 표준(VCS), 기후·지역사회·생물다양성(CCB) 기준, 영향 검증 지속가능 개발(SD VISta) 등의 국제적 기준을 엄격히 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WA는 삼림 보존, 환경 지속 가능성 및 토착민 권리 보호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확인했다. WA는 “프랑스24가 공개한 영상은 REDD+ 프로젝트의 산림 벌채와 현지인의 구역 접근성에 대해 왜곡된 정보를 담고 있다”며, 해당 프로젝트들은 모두 지속가능한 환경 및 지역사회 유지를 위해 제3의 국제 전문 기관에 의해 엄격한 측정 및 검증 절차를 거친다고 강조했다.
또한, WA는 프로젝트들을 통해 캄보디아 삼림의 자원이 보호되고, 거주하는 토착민들의 생활이 개선되었다고 설명했다. 프로젝트를 통한 지원은 이들이 삼림을 보호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되었으며, 지역 토착민들이 삼림 보호와 생물다양성 보존 목표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또한, 토착민 권리에 관한 국제연합 선언(UNDRIP)에 따라 캄보디아에서 실행 중인 모든 REDD+ 프로젝트는 무료 사전 및 고지 동의(FPIC)를 포함한 사회 보장 원칙들을 준수한다고 설명했다. WA는 “프랑스24의 주장은 우리가 수년간 토착민과 협업하고 그들에게 보인 예우를 한순간에 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정부는 프로젝트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과 피드백은 언제나 환영이며, 이해관계자들의 투명하고 성실한 관심과 참여를 원한다고 말했다. 다만, 허위사실을 유포해 국가 명예를 훼손하는 공격은 사절한다고 말했다.
남부 카마몸 REDD+ 프로젝트는 465,839헥타르 규모이며, 62종 멸종위기종 보호 및 연간 3,867,568톤의 이산화탄소 감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프랑스24 기자와 인터뷰한 환경 운동가 6명 중 2명이 11월 말 스떵뜨렝 중에서 붙잡혔다. 해당 기자들은 남부 카다몸의 토착민 가족도 취재한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