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콩디지털자산거래소(MKEX) 범아시아권 디지털 자산거래소 ‘동맹’ 맺었다

기사입력 : 2024년 11월 25일

KakaoTalk_20241109_152605833_WS‘아시아 디지털 자산거래소 얼라이언스(ADEA)’가 블록체인 위크 인 부산(Blockchain Week in Busan) 2024에서 28일 공식 출범했다.

ADEA는 일본·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디지털 자산거래소가 세계적 경쟁력 향상을 위한 △시장 확대 △공동 규제 대응 △정보·기술·운영 노하우 공유 등을 통한 실질적 협력으로 고객 보호와 거래소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설립된 협의체다.

최초 출범 회원으로는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비단), 일본 오사카디지털자산거래소(ODX), 싱가포르 ADDX, 말레이시아 그린(Green)X, 태국 토큰(Token)X, 캄보디아 메콩 디지털자산거래소(MKEX) 등 국내외 6개 디지털 자산 거래소가 참여했다.

ODX 기미오 미카즈키 대표는“일본의 블록체인 생태계는 규제 제도권 내 통합돼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아시아 디지털자산거래소 협의체의 거래소들과 전문성을 공유해 상호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 도움을 주고받고 싶다”고 강조했다.

ADDX 황인무 최고재무책임자(CFO) 겸 공동설립자는 “ADDX는 민간 시장을 민주화하고 시장 상품의 발행, 보관, 유통을 효율화해 공정한 투자를 이끄는 사명을 이루려 애썼다”며“이번 협의체를 체결한 각국 거래소들과 실물 연계 자산(RWA)을 포함해 광범위한 협력을 통한 시장 확장, 고객 효용 제고 그리고 각 거래소의 지속 성장을 희망한다”고 전했다.

그린X 필립탐 대표이사는“그린X는 최초의 샤리아 인증 디지털자산거래소로서 샤리아 준수 RWA 상품을 통해 인도네시아부터 중동까지 이르는 이슬람권에 진출하고 있다”며 “ADEA에 가입하는 것은 1억 9000만 명 이슬람권뿐만 아니라 협의체 회원 거래소에도 훌륭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큰X 찟띠난 찻시하랏 대표는 “제도권 내에서 거래를 구체화한 오랜 경험을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를 비롯한 ADEA 회원 거래소와 효과적으로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KakaoTalk_20241110_104521578_02_WS▲ 메콩 디지털자산거래소 장원석 이사, CTO 김배완 이사, 이현주 회장, 김민규 본부장(왼쪽부터)

MKEX 그레이스리 회장은“MKEX의 ADEA 참여는 지난 캄보디아 증권 당국 인가 이후 가장 반가운 소식이자 기회”라며“이번에 결성된 ADEA가 캄보디아를 비롯한 아시아의 디지털 자산 시장에 단비가 될 것”이란 기대감을 보였다.

비단 김상민 대표이사는“BWB 2024에서 비단 출범과 함께 아시아의 대표 거래소 협의체를 발표하게 돼 기쁘다”며 “이미 훌륭하게 운영 중인 해외 거래소들과 협력해 블록체인의 일상화와 산업의 혁신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기사제공: 메콩디지털자산거래소(MKE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