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어린이 한국어그림일기 대회 1차 예선 통과…프놈펜 한글학교 서희, 이호윤, 최예준 학생

기사입력 : 2024년 11월 23일

#한국어그림일기대회 서희이호윤 (4)▲2024 재외동포어린이 한국어그림일기대회에 1차 예선을 통과한 프놈펜 한글학교 3학년 이호윤, 4학년 서희 학생

프놈펜 한글학교(교장 정인솔)의 최예준(1학년), 이호윤(3학년), 서희(4학년) 학생이 국제한국어교육재단이 주최한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에서 1차 예선을 통과하며 참가확인서와 상품을 수여받았다.

재외동포 어린이 한국어 그림일기 대회는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재외동포 어린이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우리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대회이다. 이번 대회에는 5년 이상 해외에 거주 중인 전 세계 56개국에서 총 2,194명의 어린이가 참가해, 한국 역사와 문화에 대한 마음을 그림일기로 표현했다. 이중 프놈펜 한글학교의 3명 학생이 1차 예선을 통과해 상위 100명 안에 들었다.

이 대회는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실제 한국어를 배우며 느낀 감정을 그림일기를 통해 표현하고, 역사와 정체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하는 데 의미가 있다. 대회를 통해 재외동포 어린이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성공적인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