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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프로젝트, 작년 대비 50% 증가
▲CDC 쑨 짠톨 부회장이 중국의 타이어 공장을 참관하고 있다.
2024년 마지막 두 달을 남기고 캄보디아개발위원회(CDC)에는 투자 프로젝트 346건이 등록되었다. 작년보다 50%나 증가했으며, 약 30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CDC 산하 캄보디아 투자위원회(CIB) 사 세네라 부위원장은 “외교국제협력부 리더십의 현 금융정책” 워크샵에서 캄보디아의 거시경제 환경은 투자자를 보호하고, 다양한 분야의 투자 활동을 지원, 보장하는 친 투자적 환경이라고 강조했다. 캄보디아 시장은 아세안, 한국, 중국, 아랍연합 등 다양한 지역으로의 수출 판로가 열려있으며, 캄보디아 제조 상품은 무역자유협정(FTAs)에 따라 면세 혹은 관세 혜택을 받는다.
그는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CDC에 등록된 투자 프로젝트는 346건이며, 총 규모 50억 달러 상회, 기대 창출 일자리 수는 268,242개라고 전했다. 2023년 동기간 등록 프로젝트 건수는 227건, 규모 40억 달러, 창출 일자리 260,470건이었다.
캄보디아 상공회의소(CCC) 림헹 부회장은 최근 승인된 프로젝트들은 타이어, 전자제품, 건설,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지만, 아직은 의류, 신발, 여행용품(GFT) 제조 분야에 편중되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정학적 발전으로 캄보디아가 거대 기업과 공장을 유치할 기회를 잡게 되었으며, 투자법, 정치적 안정성, 건실한 노동력, 넓은 수출 시장 등 캄보디아는 매력적인 투자 요소를 두루 갖춘 나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보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가 이끌 2025년 미국 정부는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중국에 있던 일부 공장이 미국, 유럽 수출 면세 혜택을 가진 캄보디아로 이전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캄보디아의 올해 무역 성적은 450억6천만 달러로, 386억7천만 달러를 기록한 작년 동기간 대비 16.5%가 올랐다. 그중 수출 규모는 16% 증가한 215억7천만 달러, 수입은 16.5%가 올라 234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