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전기 배달 운송수단 활성화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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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프놈펜에서 열린 2024 청정에너지 주간 캄보디아 배달 기사들의 전기 자동차 전환에 관한 패널 토론회

캄보디아의 청정에너지 전환의 일환으로 음식 배달 업체들이 전기 교통수단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프놈펜의 거리에서 매일 수많은 배달 기사들이 전기 교통수단을 운전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2024 청정 에너지 주간 패널 토론에서 에너지랩의 운영 및 프로그램 책임자인 마이클 렌프루는 이러한 전환이 캄보디아의 교통 환경에 흥미로운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는 물류 및 배송 서비스를 재정의할 뿐만 아니라 전기자동차(EV)를 사용하여 도시 사이를 이동하는 수단도 재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는 올해 5월 29일 2030년까지 77만 대의 전기차 등록을 목표로 하는 ’2024-2030년 전기차 개발 국가 정책’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이 계획은 이동수단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고 경제 다변화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계획의 일환으로 경형 전기차 2만 5,000대와 상용 트럭과 같은 대형 전기차 5,000대를 등록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같은 기간 전기 오토바이 사용은 72만 대, 전기 뚝뚝은 2만 대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패널 토론에서는 물류의 전기화와 이로 인해 음식 배달 및 운송 기사에게 미칠 변화와 기회에 초점을 맞춰 캄보디아에서 전기자동차의 미래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마이클 렌프루는 “물류 및 배송 시스템의 미래는 협업과 혁신 능력에 달려 있으며, 지속 가능한 개발과 친환경 미래를 위해 전기차를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강조했다.

전기차 기업 야데아의 CEO 이브 판나(Yiv Phanna)는 회사가 혁신, 품질,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친환경 교통수단에 대한 수요 증가를 충족하도록 설계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야에아는 기술 발전과 앱 연결 호환 및 에너지 효율적인 설계와 같은 스마트 기능을 차량에 통합하는 것을 강조한다. 또한 환경 지속 가능성에 대한 회사의 노력은 더 친환경적인 도시 내 이동에 기여하고 교통수단에서 탄소 배출을 줄인다.

판나는 2024년에는 사회적 요구와 인식 개선에 힘입어 전기 오토바이를 이용하는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비용 절감과 안전 측면에서 전기 오토바이와 자동차의 장점을 인식하는 캄보디아인들이 매달 늘고 있다.

그는 “휘발유 가격의 상승도 이러한 변화에 기여하여 전기 오토바이가 실용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전기 오토바이는 휘발유 차량으로 인해 혼잡한 교통상황에 큰 유연성을 제공한다”며 “휘발유 차량에서 전기 차량으로 전환하면 도시 지역의 교통 혼잡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젊은 층은 전기 오토바이의 장점을 점점 더 많이 인식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디자인이 각광받고 있으며, 젊은 층의 관심 증가는 전기 교통수단으로의 전환을 더욱 앞당긴다고 강조했다.

끔학 쭈운 푸드판다 차량규정 책임자는 현재 배달 기사의 17%가 전기 오토바이를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첫째, 더 친환경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대기 오염을 줄일 수 있다. 둘째, 배달 기사들은 휘발유 오토바이를 사용할 때보다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셋째, 연료 및 오일 교환에 드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라며 기업이 이러한 변화를 장려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전기차와 오토바이를 운전하면 안전성이 향상되고 소음이 줄어들며. 캄보디아 내 전기 오토바이의 사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