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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시장 공략의 핵심정보 공유 산자부·코트라·코참, 한-캄 FTA 활용 세미나 개최
▲ 한-캄 FTA활용 세미나가 지난 10월 25일 프놈펜 소재 Oakwood Premier 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캄보디아 진출기업 및 진출 희망기업의 FTA의 활용도를 제고하기 위한 한-캄 FTA활용 세미나가 지난 10월 25일 프놈펜 소재 Oakwood Premier 호텔에서 개최됐다.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 프놈펜 무역관(관장 윤하청)과 한캄상공회의소(회장 안기오)가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는 박정욱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 파 엥웽 캄보디아관세청 부청장,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FTA 활용 방안과 실무적인 정보 교류가 이뤄졌다.
한-캄 FTA는 우리 측 대캄보디아 최대 수출품인 화물자동차(관세율 15%) 및 승용차(35%), 건설중장비 (15%)뿐만 아니라, 딸기(7%), 김(15%) 등 농수임산물에 대한 관세 철폐가 이뤄졌다. 최종적으로 우리는 전체 품목 중 95.6%, 캄보디아는 93.8%의 관세를 철폐하면서 캄보디아 시장 내 경쟁력 확보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섬유 품목에 있어 캄측은 편직물(7%) 등에 대한 관세를, 우리측은 의류(5%) 등에 대한 관세가 철폐되면서 상호 교역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세미나에는 쏙 쏘위찌어 캄보디아 관세청 기술기획부장과 캄보디아에 진출한 한국물류기업인 LX Pantos 캄보디아의 박우영 과장, Barun 회계법인의 김광환 회계사가 △국가단일창구(NSW, National Single Window) △AEO(Authorized Economic Operator) 수출인증제도 △수출입관세 및 DTA/QIP(이중과세방지협약/적격 투자 승인) △물류 및 통관 우의점 등의 내용을 소개했다.
이중에서 QIP(적격 투자 승인)은 △기술 혁신 및 연구 개발과 관련된 첨단 기술 산업 △농업· 관광·제조·지역 및 국제 생산망과 공급망을 지원하는 산업 △기후변화 적응과 완화에 기여하는 그린에너지, 기술 관련 산업 등 캄보디아 정부가 사회경제적 발전 가능성이 있다고 간주하는 투자활동에 대해 면세 혜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김광환 회계사는 “QIP 승인을 받은 회사는 첫 소득을 얻은 시점부터 3~9년 동안 법인세 면제를 받을 수 있다. 원 법인세 면제 기간 이후 QIP는 처음 2년간은 정상 세율의 25%, 다음 2년간은 50%, 마지막 2년간은 정상 세율의 75%로 6년 기간에 대한 세금 납부액에 비례하여 할인된 비율로 계상된 법인세를 납부할 자격이 있다”며 “또한 △법인세 면제 기간동안 선납법인세 면제 △외부회계감사를 수행하는 경우 최저한세 면제 △기타 다른 법령에서 제한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수입 관세 면제 혜택이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월 25일 프놈펜 소재 Oakwood Premier 호텔에서 개최된 한-캄 FTA활용 세미나에서 윤하청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 관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또한 우리 기업 관계자들은 캄보디아 관세청의 기획기술부, 국제협력부, 감사팀, 사무팀 등 4개 분과 전문가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과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한-캄 FTA와 캄보디아 수출입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기업 관계자는 “FTA 활용에 대한 실무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특히 캄보디아 관세청 전문가들과 네트워킹 할 기회를 통해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하청 KOTRA 프놈펜 무역관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FTA 활용 세미나는 수출입 행정, 실무와 관련하여 우리기업에게 필요한 최신 정보의 제공하고 이를 통해 양국간 교역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며 “KOTRA 프놈펜무역관은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방법을 항상 고민하고 실천해나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캄보디아는 동남아 중심부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개방적이고 적극적인 외국인투자유치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신남방지역의 주요한 생산 및 수출기지로 성장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는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우리나라는 캄보디아와의 최초 양자 FTA를 체결한 중국 다음으로 2번째 양자 FTA 체결국으로서, 양국 간 관계가 한층 더 공고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우리나라가 캄보디아에 수출하는 주력 품목인 화물자동차와 승용차, 건설 중장비를 비롯해 딸기, 김 등 농수임산물에 대한 관세가 철폐돼 캄보디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2021년 6월 개소된 캄보디아 FTA 해외활용지원센터는 프놈펜 센터는 한-캄 FTA 관련 우리기업들의 원산지, 관세·통관, 인증 관련 문의와 시장정보 요구 등에 대응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문다슬
프놈펜 FTA 활용지원센터 문의
전화번호: (855-23) 99-099
텔레그램: +855-11-214-333
이메일: fta.bryan@kotr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