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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2025년도 GDP 40% 증가 전망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 전경. 2025년 캄보디아 GDP가 올해보다 약 40%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캄보디아 내각사무처가 2025년 캄보디아의 인당 GDP(국내총생산)가 약 3,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2024년보다 무려 40%나 증가한 수치이며, 경제 성장률은 6.3%로 예상했다.
지난 25일 발표에 따르면, 캄보디아 정부의 중기 공공금융정책평가를 기준으로 캄보디아의 2025년 경제 성장률은 6.3%까지 증가해, GDP 2,091,630억 리엘(약 513억9800만 달러), 인당 GDP는 2,924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경제성장률 6.3%는 경제 주요 분야인 공업 8.6%, 서비스업 5.6%, 농업 1.1%에 의하며, 인플레이션은 약 2.5%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말 발표한 2024 회계연도 요약 예산안은 “2024년 캄보디아는 경기 회복으로 성장률 6.6%까지 오를 전망이며, GDP는 1,429,570억 리엘(약 351억6800만 달러), 인당 GDP 2,071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분석했다. 2025년도 회계 예산안은 지난 25일 내각사무처의 승인을 받았으며, 추가 검토 후 정식 발표된다.
캄보디아 GDP의 상승은 2029년까지 최빈국 지위를 탈출하려는 캄보디아 정부의 목표가 순조로이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캄보디아 타이어 제조 시설. 최근 공장 설립이 증가하고 있다.
덧 다린 경제학자는 더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GDP가 상승 전망되는 것은 경제 발전이 계속 오름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출업, 관광업, 공공투자 발전 및 민간부문의 적극적인 참여, 캄보디아 정부의 거시경제 안전성 유지 및 지속적인 성장 촉진 등이 그 주체이다. 그는 “예상 인당 GDP는 성취 가능한 범위 내에 있다고 보며, 국제통화기금에서도 비슷한 GDP 수치를 전망한 바 있다. 아울러 캄보디아는 인프라, 인적자원, 디지털 기술, 투자 환경, 수출업, 관광업 등 다방면으로 끌어올리고 있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교육과 보건 부문의 양적, 질적 수준을 향상해 장기 경제 성장에도 노력을 쏟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4 경제활동은 글로벌 변화에도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다린은 꾸준한 경제 성장과 2.5% 안팎 유지 전망인 인플레이션은 소비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강한 구매력을 보장할 것이며, 캄보디아 정부의 인프라 개발 및 투자 정책 활성화는 국내외 투자 활동을 자극할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았다.
캄보디아 금융경제부 판 팔라 차관은 캄보디아의 7대 정부 출범 이후, 개방 경제 정책으로 해외 시장을 넓혔다고 말했다. 2024년의 경제 상황은 2023년보다 눈에 띄게 개선되었다고 말했다.
캄보디아 관세청(GDCE)은 2023년 캄보디아의 국제무역량은 총 468억3천만 달러를 기록, 수출은 226억4천만 달러, 수입은 241억8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2024년 1~9월 국제무역량은 409억4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간대비 16.4% 증가했으며, 수출은 198억3천만 달러, 수입은 211억1천만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