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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6개국 관광 비자 통합 움직임…캄보디아, 단일 관광 비자 계획 검토 실시
캄보디아는 태국 정부가 제안한 “6개 국가, 하나의 목적지” 계획을 검토 중이다.
단일 관광 비자 계획은 브루나이, 캄보디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내 관광객 유치를 촉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후엇 학 관광부 장관은 지난 10월 21일 두싯 마나판 태국 외무부 고문과의 회담에서 단일 관광 비자 계획에 대해 언급했다.
캄보디아 관광부는 단일 관광 비자 계획에 관심을 드러내며 태국 측에 해당 계획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요청했다.
뗍 쏘페악 관광부 대변인은 “해당 계획에 대한 내용을 추가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현재로서는 공식적인 결정이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차이 씨을린 캄보디아여행사협회장은 6개국의 단일 관광 비자 계획에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그는 “캄보디아가 단일 관광 비자 계획에 동참한다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여행객들은 한 번의 여행으로 보다 여러 나라를 방문하는 것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단일 비자 계획은 인근 6개국을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캄보디아는 혜택을 극대화하기 위해 관광 상품, 관광지, 서비스 및 인프라를 준비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태국 정부는 가까운 시일 내에 다른 국가로 단일 관광 비자 적용 범위를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캄보디아와 시범 사업 정책 논의를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