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국경 인프라 개발을 위해 2630만 달러 모금

기사입력 : 2024년 10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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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국경 인프라 개발을 위한 모금 캠페인이 이달 말에 마무리된다. 정부는 자선 단체로부터 미화 2,630만 달러를 모금했다고 지난 20일 발표했다.

훈 마넷 총리는 올해 8월 26일 국경 순환도로 건설에 우선순위를 두고 국경 인프라 개선을 위한 추가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하는 국경 인프라 개발 기금(BIDF)을 출범시켰다.

캄보디아 정부는 10월 20일 기준으로 약 70만 명의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총 2,630만 달러를 BIDF에 기부했으며, 기부금은 국경 순환 도로 개발에 초점을 맞춰 국경을 따라 인프라를 건설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금 캠페인은 오는 31일에 마감될 예정이다.

총리는 지난달 1994년 이후 캄보디아는 약 1,300km 길이의 국경 순환도로를 건설했으며, 이는 전체의 약 50%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접 국가들과 함께 2억 달러 이상의 비용을 들여 10년 이내에 나머지 구간의 건설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캄보디아는 베트남, 라오스, 태국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