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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스마트 글래스가 스마트폰을 대체할 것” 캄보디아의 글로벌 IT 트랜드 따라잡기
▲에틀링거는 3~5년 이내에 스마트폰의 시대가 지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타(Meta)의 언어 공학 매니저 마크 에틀링거가 지난 20일 프놈펜에서 열린 ‘국경을 넘은 테크’ 워크샵에서 “공학 기술의 미래는 스마트폰이 아닌 스마트글래스와 같은 웨어러블에 있다”라고 말했다.
▲열정적으로 연설을 듣고 있는 캄보디아 청년들
이날 워크샵에서 에틀링거는 빠른 성장을 보이는 인공 지능(AI)을 소개하고 인공 지능이 사회에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지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ChatGPT가 발명되기 이전에도 AI는 이미 다양한 직종에서 인간을 대체했고, 5년 전에는 상상할 수 없던 기술을 완성시키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메타가 집중 연구 중인 분야는 스마트 글래스, 가상현실(VR) 헤드셋, 그리고 증강현실(AR) 기술이며, 스마트폰의 시대가 지난 다음 세대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의 시대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타의 최종적 목표는 “앰비언트 컴퓨팅” 기술을 통한 정보 접근 및 AI 상호작용이다. 이 목표가 성공하면 이용자들은 메일을 확인하거나 웹사이트를 방문할 때 더는 스마트폰을 꺼낼 필요가 없다. 또한, 에틀링거는 챗봇 기술의 튜링 테스트(기계가 인간과 같은 지능이 있는지 판별하는 테스트) 통과가 가까웠으며, 곧 대화하고 있는 상대가 인간인지 아니면 AI인지 구별하지 못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의 언어 공학 매니저인 마크 에틀링거는 스마트 글래스와 같은 웨어러블 기술이 우리 일상에 곧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워크샵의 또 다른 연설자인 EKYC 솔루션의 기계 학습 공학자 소크렛쿠리카 리는 구글 코랩을 통한 AI 모델링을 선보였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비투 피는 현대 시스템의 조감도를 설명했다. 풀스택 개발자인 속메사 끼우는 실용적인 솔루션을 통해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캄보디아는 기술 발전의 세대에 뒤처지지 않으려 젊은 기술자, 공학자 양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국경을 넘은 테크’ 워크샵을 주최한 DiChi 아카데미는 데이터 사이언스, 풀스택 개발, AI 등 분야의 전문가 배출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고심 중이다.
▲워크샵에서 스마트폰으로 필기 중인 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