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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과체중 경찰관 살 빼라…못 빼면 사무직 배치”
써 소카 부총리 겸 내무부 장관이 모든 주 경찰청장에게 과체중 경찰관을 공공장소 업무에서 배제할 것을 지시했다.
장관은 “모든 주 경찰청장들에게 과체중 경찰관 문제를 해결해 줄 것을 요청한다. 만약 그러지 못한 인원은 사무직으로 배치할 것이며 공공 업무, 특히 야외 활동과 같이 그들의 존재가 대중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장소에서의 근무가 엄격히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각 지역, 특히 시엠립과 시아누크와 같은 관광지에서 이러한 규정이 엄격히 실시돼야 한다. 과체중인 경찰관들은 공공 업무로 복귀하고 싶다면 반드시 체중을 감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렌 라타낙 장관 대변인은 이 지시가 법을 집행하는 경찰관의 필수 체력 기준에 근거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찰관들이 너무 마르거나 뚱뚱하지 않은 적절한 신체 조건을 유지해야 한다. 과체중은 업무 능력에 영향을 미쳐 민첩성 상실과 빠른 피로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과체중은 지속적인 건강 문제에 직면할 수 있다. 경찰관들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 효과적으로 봉사하기 위해서는 건강하고 체력이 좋아야 한다”며 “그들이 교통 관리나 범죄자 체포와 같은 임무를 수행할 때 ‘저렇게 뚱뚱한 몸으로 어떻게 범죄자를 잡을 수 있겠나’와 같은 회의적인 시선을 받곤 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이유로 장관께서 과체중 경찰관들을 사무 업무에 배치하도록 지시했다. 만약 그들이 대민 업무로 복귀하기를 원한다면, 건강을 유지하고 추가적인 체력을 향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다.
쏙 삐산 시엠립 주 경찰청 부청장은 주 경찰청장이 중앙 정부의 지시를 실행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할 것이며, 과체중 경찰관의 수를 파악하기 위한 작업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